The exhibition space, reimagined as a three-dimensional space with Yun Hyun-jin's "Viewing the Landscape with the Heart" and transformed into kinetic art by artist Lee Sang-yong with "Flying Whale" and "Manta Ray," featuring swimming whales and manta rays, was staged like a single platform.
The ancient Greek theatrical device "Deus ex machina," meaning "God from the machine," utilized machinery similar to cranes to facilitate the appearance of gods or heroes when needed during a play, using supernatural forces to alter the course of the narrative or bring about a dramatic conclusion. However, in modern films and theater, it refers less to divine intervention and more to the timely resolution of seemingly unsolvable plot issues.
Like many roles of art, this exhibition aims to provide visitors with fresh stimuli and a sense of liberation, hoping to serve as a venue that offers a release from the conventional.
입체적인 공간으로 재해석된 윤현진 작가의 ‘마음으로 보는 심경산수’, 바닷속을 유영하는 고래와 가오리를 키네틱 아트로 탄생시킨 이상용 작가의 ‘난다고래’와 ‘만타레이’, 두 작가의 입체 작품을 통해 본 전시 공간은 하나의 무대처럼 연출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시대 연극무대장치기법의 하나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는 ‘God from the machine’이라는 의미입니다. 물건을 위아래로 움직이게하는 기중기같은 장치로 연극 중 신이나 영웅의 등장이 필요할 때 사용되었고, 이것은 곧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흐름을 바꾸거나 극적인 결말을 가져오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영화나 연극에서는 신적인 존재의 개입이라기 보다는 사건을 해결하기 힘든 상황에 무언가가 딱 알맞은 타이밍에 나타나 플롯(plot,사건)을 해결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술의 많은 역할 중 하나도 그것과 닮아 있으니, 본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과 자유로운 해방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