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리(도예가)
영구적일 수 있는 도자 소재의 보석함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정서적인 만족감과 풍성함을 더하고자 한다. 복잡한 형태의 장식보다 현대적 감성을 함의하는 선, 면이라는 조형 요소와, 한국의 예술에서 볼 수 있는 기하학적 문양의 접점을 찾아 작품에 새겨 넣는다.
또한 기하학적 조형성이 갖는 단순, 간결하면서도 규칙적인 형태에 과감한 원색과 오방색의 느낌을 보석함에 입혀 작가 ‘유아리’만의 ‘도자 보석함’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도자 보석함은 2017년 대한민국 우수문화 상품(문화체육관광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전시와 수상 경력이 있다. 2013년도 현대도예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인천 녹청자박물관에 소장되어 전시되고 있다.